신테카바이오, 반기 감사의견 관련 절차적 이슈 조속히 해소… “본업 경쟁력 및 턴어라운드 흐름 견고”
2026.08.18경영진 “주주 피해 최소화 위해 경영 정상화 및 시장 신뢰 회복에 전사 역량 집중”
신테카바이오가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거절과 관련해 법률·회계 전문 자문단을 구성하고 소명과 보완 절차에 착수했다. 회사는 회계 절차 대응과 별도로 데이터센터 수주와 AI 신약 플랫폼 사업을 이어가며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는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거절 사유를 재검토하고 관련 절차를 보완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대응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감사 절차와 증빙 관련 범위 제한 등이 이번 의견 거절의 배경이라고 설명하고, 포렌식 대응과 관련 절차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향후 재감사와 보완 절차를 거쳐 감사의견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거절이 코스닥 상장규정상 즉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으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감사의견 ‘적정’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감사의견 문제와 별도로 기존 사업과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아토리서치와 64억8000만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전년 매출 대비 188.96%에 해당한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와 진행한 ‘Ab-ARS™’ 플랫폼 기반 항체 후보물질 기술이전과 관련해서도 기술이전 대금을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AI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기존 후보물질 발굴 사업과 함께 항체의 안정성, 생산성, 면역원성, 약효 지속성 등을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항체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를 이용해 다수의 항체 구조를 분석하고 치료 효과와 생산성 등을 고려한 항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신테카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ADC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항체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실적 개선도 예상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가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은 약 77억원으로 전년 약 34억원보다 125%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손실은 전년 약 107~108억원에서 약 21억원으로 8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사 통합과 해외 조직 효율화 등을 손실 축소 요인으로 제시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반기 감사의견 이슈로 인해 주주 및 투자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기된 감사 이슈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해소하는 한편, 이미 확보된 수주와 영업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